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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오클라호마 동물원에 살고 있는 몸길이 1미터짜리 코끼리거북이 있습니다.
뭘 하는 건가 했더니 한자리에 모여서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 걷는 속도의 20분의 1쯤 되는데 거북들끼리는 제법 진지해 보입니다.
이 동물원에서는 해마다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이런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결승점을 통과한 이 선수가 최근 몇 년 동안 일등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힘차게 달리느라 힘들었는지 사육사들이 당근을 선물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