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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기술업체 외장하드 훔친 직원 영장

노동규 기자

입력 : 2014.09.26 15:50|수정 : 2014.09.26 15:50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정보가 담긴 외장하드디스크를 훔친 혐의로 한전기술 직원 양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 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전기술 원자력사업처 한 사무실 직원 자리에 있던 외장하드디스크 4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훔친 하드디스크에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전기술 측은 "도난 외장하드디스크에 원자력 발전소 설계 기술이나 도면 같은 핵심정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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