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제네시스·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10대후보 선정

이대욱 기자

입력 : 2014.09.26 11:22|수정 : 2014.09.26 14:45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북미지역 '올해의 차' 10대 후보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현대차 미국법인이 밝혔습니다.

북미시장에 진출해 있는 완성차 브랜드 중 2개 차종을 올해의 차 후보로 올린 곳은 현대차가 유일합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 토니 스완은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29개 차종간 경합을 통해 10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1967년 이후 생긴 신생 브랜드로서는 대단한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2015 북미 올해의 차 10대 후보에는 현대차의 두 차종 외에 아큐라 TLX, 아우디 A3, 크라이슬러 200, 포드 머스탱, 혼다 피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도요타 캠리, 폴크스바겐 골프 GTI가 올라 있습니다.

이들 10대 후보 차는 연말까지 3개 후보로 간추려지며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5 북미 올해의 차'가 최종 선정됩니다.

올해로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기자 49명이 심사해 1위 차종을 발표하는데 그간 현대차가 2009년 제네시스와 2012년 아반떼로 2차례 수상한 바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