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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내 잠든 취객만 골라 털어…40대 2명 검거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9.26 10:56|수정 : 2014.09.26 10:56


잠든 취객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대구 강북경찰서가 47살 홍모씨를 구속하고 47살 이모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8일 새벽 5시쯤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 안에서 잠자던 47살 남모씨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55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4명에게서 4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잠시 승용차 안에서 눈을 붙이더라도 반드시 차 문을 잠글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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