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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일침의 대가' 방미 저격 디스 이유는?

연예뉴스팀

입력 : 2014.09.26 10:29|수정 : 2014.09.26 10:29


썰전 허지웅이 방미를 디스 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에서 허지웅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밝혀낸 배우 김부선을 향해 비난한 가수 방미에 SNS로 디스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썰전 허지웅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로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을 향해 가수 방미가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김부선의 행동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논란이 되자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가 한 바 있다.

MC들이 썰전 허지웅에게 가수 방미를 디스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허지웅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사회 진보의 한 걸음을 위해서 굉장히 많이 드센 싸움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왜 굳이 저렇게 시끄럽게 하냐며 선비 행세를 하거나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시도에 불평하던 사람들이 진보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변하면 바뀐 사회적 자산을 단물 빼 먹는다. 그런 걸 보며 화가 났었는데 이걸 보며 딱 그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허지웅은 연예인들이 SNS에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연예인도 자기주장이 있다면 당당히 밝히는 게 당연하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난방비 비리를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부선에 대해 "한국 드라마에서 꼭 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은퇴한 여배우가 동네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김부선 씨가 중년 탐정 주인공으로 나오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썰전 허지웅=JTBC '썰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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