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9월 거래량 2009년 이후 최고

최근 정부의 잇단 주택규제 완화 방침으로 9월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어제까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6천881건으로 8월 한 달 거래량인 6천807건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26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지난 6월까지 감소했으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7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9월 아파트 거래량으로는 2009년 9월 9천153건 이후 최고치로, 최근 4년의 9월 평균 거래량인 3천477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달 말까지 거래량을 모두 합하면 전체 8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