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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황교안, 재벌 회장 사면하려는 로비 움직임"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09.25 12:46|수정 : 2014.09.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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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감 중인 대기업 총수들의 가석방·사면 가능성을 언급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인터뷰와 관련해 황 장관까지 나서서 감옥의 재벌 회장을 사면하려는 로비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점점 불평등한 세상이 돼가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재벌세금을 깎아주고 주식 부자들에 혜택을 줘서 부의 대물림을 손쉽게 하는 명백한 부자 감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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