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마감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9.25 05:13|수정 : 2014.09.25 05:13


24일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24달러, 1.35% 상승한 배럴당 92.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32센트, 0.33% 오른 배럴당 97.1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줄어든 것이 상승세의 요인이 됐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주말 기준으로 미국 원유재고가 430만 배럴 감소한 3억 5,8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가 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50달러 떨어진 온스당 1,21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금값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