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중국·일본, 해상위기관리체제 논의 재개 검토"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9.25 00:23|수정 : 2014.09.25 00:23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있는 동중국해의 위기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논의를 재개한다는 데 대략적인 의견일치를 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일 양국은 그제(23일)와 어제, 동중국해 위기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고급 사무레벨 해양협의'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고 국방당국간 해상 연락 메커니즘을 조기에 운용하기 위한 의견 조율을 재개하자는 데 대체로 뜻을 같이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2012년 5월 해양협의를 처음 개최했지만 일본 정부가 그해 9월 센카쿠를 국유화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동안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