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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공습 이틀째…IS 무기공급로 집중 공격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9.24 23:19|수정 : 2014.09.24 23:19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를 겨냥해 시리아에서 이틀째 공습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은 전날 밤과 오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테러리스트들을 여러 종류의 폭격기와 무인기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시리아에 2차례 공습해 남서부 데이르에조르 등지에서 장갑차 2대를 파괴했으며 이라크 바그다드 북서쪽에서도 장갑차 1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미군이 시리아 동부에서 2차례 공습했으며 목표는 IS가 이라크에서 장비를 들여오는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밤사이 이라크 접경 도시인 알부카말과 주변에 5차례 공습이 있었으며 전날과 같은 강한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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