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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K네트웍스 대포폰 대량 개통혐의 수사

채희선 기자

입력 : 2014.09.24 12:14|수정 : 2014.09.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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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외국인 개인정보를 도용해 이른바 대포폰을 대량 유통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인정보를 빼내 대포폰 수십만 대를 개통한 혐의로 SK네트웍스 직원 두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SK가 가입자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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