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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기관, 최근 3년간 육아휴직비 이중지급

최효안 기자

입력 : 2014.09.24 12:09|수정 : 2014.09.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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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기관인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농수산 식품공사가 이중으로 육아 휴직비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두 기관은 서울시의회 유청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3년 동안, 모두 89명의 육아 휴직자들에게 정부에서 지급하는 육아 휴직비와는 별도로 3억 6천500만 원을  더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메트로의 경우는 육아 휴직자에게 처음 석 달 동안 기본급 전액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 휴직급여는 고용노동부에서 통상 임금의 40%를 직접 지급하기 때문에 소속 회사에서는 따로 지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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