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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복서 3명, 첫 경기서 '남북대결'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09.24 09:14|수정 : 2014.09.24 09:25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복싱이 체급별 1차전 3경기에서 남북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대진 추천 결과 13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신종훈과 함상명, 한순철이 북한 선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60㎏급의 '베테랑' 한순철은 오늘 열릴 32강전에서 북한의 한상령과 가장 먼저 남북대결을 펼치고, 26일에는 함상명이 권철국과 28일에는 신종훈이 함종혁과 16강전을 갖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 복싱에 총 7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복싱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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