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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2일 서해 조업하던 중국어선 나포, 선원들은 석방"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09.23 17:59|수정 : 2014.09.23 18:13


북한이 서해 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풀려났지만 몸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어 중국 외교부가 정식으로 북한 측에 항의했다고 신경보는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해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한 척이 지난 12일 밤 10시쯤 북한 측으로부터 불법 조업 혐의로 나포돼 억류됐습니다.

선원들은 5일 만에 풀려났지만, 북한 측이 벌금으로 25만 위안, 우리 돈 약 4천2백만 원을 요구하면서 배는 현재 억류된 상태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해역은 북한과 중국의 해상경계선인 동경 124도 지점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북한과 중국 사이에 불법 조업으로 인한 나포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재작년 5월에는 중국 어선 3척이 서해에서 북한에 나포됐다 열흘 만에 풀려났고, 지난해 5월에도 중국 어선 한 척이 나포됐다 보름 만에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