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5∼45㎜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24일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5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2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24일 오후까지 30∼80㎜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오후 2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진달래밭 51.5㎜, 윗세오름 29.5㎜, 성판악 26.0㎜, 서귀포 25.5㎜, 강정 25.0㎜, 남원 14㎜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도 많이 내리겠으며, 태풍으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된 데다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산간에는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풍웡은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80㎞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