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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빠진 '엽기적인 그녀2', 전편 인기 이을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09.23 10:49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 만들어진다.

제작사 신씨네는 23일 오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인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견우 역에 차태현, 두 번째 엽기적인 그녀 역에 f(X)의 빅토리아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2001년 개봉해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엽기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로맨틱 코미디 흥행작. 이 작품으로 차태현과 전지현은 톱스타로 올라섰다. 

속편에는 견우와 두번째 엽기적인 그녀의 좌충우돌 신혼이야기를 담는다. 빅토리아는 한국말이 서툴러 친구들에게 놀림 받던 견우의 초등학교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한국말이 서툴고 밝고 사랑스러운 엽기적인 그녀가 완성되면서 중국 국적의 밝은 이미지 빅토리아가 자연스럽게 캐스팅 1순위로 거론되었다.

연출은 '품행제로'(2002년)와 '그해 여름'(2006년)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근식 감독이 잡는다.

'엽기적인 그녀'의 얼굴인 전지현이 빠진 상황에서 전편을 능가하는 재미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9월 말 부산에서 크랭크인하여 내년 5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