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압록강 변에서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이 남긴 포탄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인 요심만보가 보도했습니다.
공안 당국은 최근 북한 황금평과 인접한 단둥 랑터우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폭발물처리반을 급파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박격포탄 10발과 고사포탄 1발 등 총 11발의 포탄을 회수했습니다.
공안 관계자는 "감정 결과 이들 포탄은 한국전쟁 당시 유류품으로 확인됐으며 2~3m 깊이의 도랑에 오랜 기간 묻혀 있어 표면은 녹슬었지만, 신관과 공이가 온전해 살상력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공안 당국은 과거 단둥에서 일본군이 남긴 포탄이 종종 발견됐지만, 이번처럼 많은 포탄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