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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조심하세요"…한화증권 '고위험등급 주식' 발표

입력 : 2014.09.22 11:33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분기마다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자제를 권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잇단 파격 행보를 보이는 한화투자증권의 또 다른 '실험'으로 해당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고위험등급 주식'은 투자 시 다른 주식에 비해 손실 위험에 큰 것으로 판단되는 주식으로, 리서치센터에서 정량적 분석(퀀트) 기법을 적용하여 가려낸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자본건전성이 좋지 않아 자본잠식이 진행 중인 기업, 부채비율이 높아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기업, 영업이익이 적자인데도 과도하게 고평가된 기업 등이 그 대상입니다.

발표한 올해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에는 전체 분석대상 종목 1천741개 중 80개 종목(거래소 지정 관리종목 43개 포함)이 포함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등급 부여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 기준을 적용해 지난 22개 분기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기준 시점(고위험 주식의 조건이 충족된 시점) 이후 6개월간 고위험 주식의 평균 주가하락률이 19.5%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장은 "고위험등급 주식의 투자위험을 알려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저희가 발표하는 고위험등급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를 자제해 줄 것을 고객에게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