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리덩후이 전 총통이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리 전 총통은 일본과 타이완의 민간교류단체인 '리덩후이 친우회'가 일본에서 주최한 초청 연설회에서 아베 총리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래의 세계와 일본'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국가 안보는 국가 원수의 중책"이라면서 "일본은 헌법 수정을 통해 진정한 자주국방의 국가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설에는 일본 방위성의 나가시마 아키히사 전 부대신 등 일본의 관료출신과 학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타이완의 대표적인 친일 인사인 리 전 총통은 앞서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각의를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도록 결정하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