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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 1주년 희생자 추모 행사 열려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9.22 02:23


케냐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쇼핑몰 테러가 발생한 지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카루라 숲'에서는 당시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추모비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앞서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 단체들은 지난해 사건 직후 카루라 숲 내 1에이커 정도의 장소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67그루의 나무를 심고 67명의 명단이 새겨진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이 사건 직후 여전히 방치된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앞에서도 현지 군인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추모 행사가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케냐에서는 지난해 9월 21일 수도 나이로비의 부유층 밀집지역에 있는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요원 4명이 수류탄을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테러공격을 감행해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6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