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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중간선거 때 민주당 상원 우위 유지될 듯"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9.22 02:22


오는 11월의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근소하게나마 상원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전망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CNN에 출연해 민주당이 상원에서의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근소한 차이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미국 상원의 의석 분포는 민주당 53명과 공화당 45명, 무소속 2명이고,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상원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습니다.

주요 언론사나 정치 분석가들은 아직 이런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약 1개월 사이에 이런 전망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 왔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에서 우위를 유지할 조건으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선거 자금과 투표율을 꼽았다.

민주당원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코흐 형제가 중간선거까지 마지막 두 달여 동안 3억 달러 약 3천130억 원을 쓸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민주당의 선거자금 동원력이 상원 다수당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에너지기업 코흐 인더스트리의 공동 소유주인 찰스 코흐와 데이비스 코흐 형제는 그동안 공화당 정치인이나 공화당을 지지하는 단체에 많은 돈을 지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