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중 일부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3명을 이번 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폭행 혐의를 일부 혹은 전면 부인하고 있어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행인 중 특정인 1명한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경찰은 대질 신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병권 전 위원장은 혐의를 시인했고 김 전 수석부위원장 등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 등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수행비서에게는 오는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