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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후 튕긴 차량에 '날벼락'…할머니 2명 사망

윤영현 기자

입력 : 2014.09.20 18:24


부산에서 다른 차와 충돌한 승합차가 길가에 있던 인근 마을 주민 2명을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9일) 저녁 6시 40분쯤 부산시 강서구 신덕방범초소 앞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55살 주모 씨의 승합차와 좌측에서 진입하던 29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방향을 잃은 승합차가 10여m 튕기면서 길가에 앉아있던 75살 동갑내기 할머니 2명을 덮쳐 이들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할머니 2명은 인근마을 주민으로 잠시 바람을 쐬러 나와 쉬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주씨와 이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