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볼거리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A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A고교에서 학생 21명이 귀 뒷부분과 볼 주위가 붓는 등 볼거리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
학교 측은 쉽게 전염되는 볼거리 특성상 의심 소견을 보인 학생 전원에게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볼거리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발병 2~3일 뒤에는 귀밑샘 양쪽이 붓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호흡기 계통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초가을까지도 종종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더 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면서 해당 학교 학생들은 모두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볼거리가 아니라 침샘염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