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성장목표 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호주 케언즈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간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양대 주제인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원국들은 6개 세션별로 세계경제 동향과 성장전략 수립, 인프라 투자 확대, 국제 조세개혁, 금융 규제개혁 등을 논의한 뒤 21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시드니에서 열렸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합의됐던 성장률 2%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G20 회원국들은 시드니 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 GDP 규모를 현 성장추세 대비 2%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회원국 간 공조방안 마련도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야 할 주요 의제 중 하나입니다.
올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다음 달 IMF 연차 총회 기간에 한 번 더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