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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확산에 따라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에볼라 확산 방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김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엔은 오늘(19일)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열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서아프리카에서 퍼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만큼 각국이 지원에 나서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사상 유례없이 퍼지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평화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유엔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의안은 이어 각국이 긴급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의료·건강 관련해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2000년과 2011년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결의안 채택 이후 세 번째입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에볼라 감염자가 3주마다 2배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발생한 환자보다 더 많은 에볼라 환자가 라이베리아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2천 600명을 넘었으며 5천 명 이상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