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반군 훈련·지원 권한' 승인 요청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본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 온건 반군을 무장·훈련할 수 있게 지원하는 권한을 달라고 요청한 안건의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73표, 반대 156표로 가결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이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해당 권한이 공식 발효해 IS와 지상전을 벌이는 시리아 온건 반군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하원이 처리한 수정안은 다만, 반군 무장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헤이글 국방장관에게 시리아 반군 지원·훈련 프로그램 개시 최소 15일 이전에 의회에 통보하고 90일마다 변동상황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상원은 이르면 이번 주안에 이 사안을 처리하고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휴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