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박 대통령, 19일 모리 前 일본총리 면담"

김요한 기자

입력 : 2014.09.17 23:01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가 모레(19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오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모리 전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아베 신조 총리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한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환경 정비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킨다는 목표인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모리 전 총리는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모레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합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모리 전 총리는 한국 정치권과의 소통로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리 전 총리는 또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쿠다 야스오 전 총리 등과 함께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고, 아베 총리의 친서를 들고 러시아를 방문해, 지난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하는 등 총리 특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