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선거 자금을 주면 고위직을 마련해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근혜봉사단 이성복 전 중앙회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공공정책특별위원장이었던 이 씨는 선거를 앞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모 씨로부터 선거 자금 명목으로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피해자에게 "선거 자금을 제공해 주면 공기업 임원 등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속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제주 국제카페리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 기소된 뒤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이씨는 또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을 앞두고도 공천 헌금 각각 1억 7천여만 원과 1억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추가 기소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