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된 3명의 미국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사 파견 협의를 제의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미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북한 당국에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한 대북 특사 파견 협의를 제의했다"며,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만을 고집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급의 인사를 원하는지 알려달라고 북한 당국에 문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특사 후보로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는 않은 채 억류 미국인들을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원칙만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의 안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없다는 원칙에 따라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