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총액은 140조 2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 GDP의 10% 수준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4대 그룹을 뺀 나머지 500대 기업의 부가가치 총액은 전년보다 13.5%나 감소해 경제력 쏠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 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보험·증권사를 제외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사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254조1천6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해 GDP 천440조원의 1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전년보다는 경기부진 탓에 이익이 20조원 줄고 인건비와 금융비용 부담은 15조원 더해져 부가가치 창출액이 4.8% 감소했습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1.1%포인트 소폭 낮아졌습니다.
그룹별로는 500대 기업에 속한 삼성그룹 19개 계열사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68조3천70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차그룹 18개 기업의 부가가치액은 37조6천400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