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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보그룹 수십 억 횡령·배임 의혹 수사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09.17 08:16|수정 : 2014.09.17 11:12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가 중견 기업인 대보그룹 임직원들의 횡령과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어제(16일)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집과 대보그룹 본사 그리고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대보그룹이 대보정보통신을 통해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보정보통신이 도로공사가 발주한 관급 공사를 많이 수주했던 점에 비춰 상납 등 비리가 있었을 가능성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여러 곳 운영하는 대보그룹은 건설과 정보통신, 유통, 레저 등 사업 영역에서 한 해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도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 KDN의 하청업체를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한전 KDN 임직원들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상납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