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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350㎏ 희귀종 '대왕 오징어' 해부

입력 : 2014.09.17 07:58|수정 : 2014.09.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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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길이 1m가 넘는 대왕 오징어를 해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뉴질랜드 남극해 근처에서 붙잡힌 대왕 오징어입니다.

길이도 1m가 훌쩍 넘을 것 같은데, 무게는 무려 350kg이나 나갔습니다.

8개월 동안 냉동 보관했다가, 최근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해부했습니다.

오징어가 워낙 무겁다 보니 지게차까지 동원됐는데요, 해부 작업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진 이 오징어가 매우 희귀종인 것만 확인됐는데요, 연구진은 조사가 끝나면 대왕 오징어를 방부 처리해 박물관에 전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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