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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미술품 처분'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 구속

김도균 기자

입력 : 2014.09.17 00:32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가압류 대상인 동양그룹 임원 소유의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홍 씨의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대표는 법원이 가압류 절차를 밟기 직전 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이 빼돌린 미술품 수십 점을 대신 팔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또 미술품 2점을 매각하고 판매대금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동양그룹 계열사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과 홍성원 대표 사이의 수상한 돈거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미술품을 빼돌리고 처분하게 된 구체적 경위를 수사한 뒤 이 부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