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역에서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이 예상대로 크게 승리한 것으로 현지시간 오늘(15일) 잠정 개표 결과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전국 85개 행정구역 가운데 캅카스 지역의 잉구셰티야 자치공화국을 제외한 84개 연방주체에선 현지시간 어제 30명의 주지사와 3명의 시장, 14개 지역 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잠정 개표 결과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의 공천이나 지지를 받고 출마한 30명의 주지사 후보 모두가 당선이 확정되거나 당선권에 들었습니다.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후보로 나선 주지사 대행 게오르기 폴타프첸코는 79%의 득표율로 9%를 얻은 공산당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거의 모든 주지사 대행들이 70에서 80%대의 높은 득표율로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6년으로 예정된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