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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행복한 노후의 조건…남자 "배우자" 여자 "돈"

하대석 기자

입력 : 2014.09.14 17:03|수정 : 2014.09.14 18:11


은퇴를 앞둔 남녀 98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조건으로 남녀모두 건강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그 다음으로 남자는 배우자를, 여자는 돈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는 50세 이상, 잔고 1천만원 이상인 고객 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행복한 노후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강(29%)-배우자(23%)-돈(22%)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성은 건강(28%)-돈(26%)-배우자(16%)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건강을 빼고는 남녀 간에 생각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노후노후노후노후노후노후노후살아오며 후회스러운 점으로는 '일과 인간관계'에선 평생 가능한 취미를 못 가진 점(18%)과 자녀와의 대화 부족(13%)을, '돈과 삶'에선 저축 부족(16%)과 더 많은 도전을 못한 점(15%), 여행 부족(14%)을, '건강관리'에선 치아관리 부실(12%)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한 점(11%)을 각각 많이 꼽았습니다.

은퇴 후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에 대해선 건강관리(43%), 해외여행(16%), 취미활동(13%) 순으로 답이 많았스니다.

부부가 함께하고 싶은 취미는 여행(58%)과 운동(17%)이 많았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가사도움으로는 청소(37%)가 가장 많았고 가만히 있어 주는 것(14%), 음식물찌꺼기 버리기(12%), 빨래(11%), 설거지(9%) 순이었다. 남편이 가만히 있어주길 바라는 비율은 소득수준이 높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뚜렷했습니다.

은퇴 후 손자를 돌봐줄 의향은 있다(51%)가 없다(45%)보다 조금 많았다. 은퇴 이후 같이 살고 싶은 동거인으로는 배우자(87%)가 혼자(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다만, 혼자 살기를 원하는 응답비율은 여성(11%)이 남성(3%)보다 높았고, 배우자를 택한 사례는 남성(93%)이 여성(77%)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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