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석영이 독일을 찾아 세월호 참사에 얽힌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시스템을 비판하고 정부에 결여된 공공성 가치의 회복을 위해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석영은 어제(13일) 베를린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연례 베를린 국제문학페스티벌의 초청 강연자로 나서 미리 배포한 원고와 현장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작가는 이어 "한국 정부는 아직도 과거 개발독재 시대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며, 이는 신자유주의와 결합해 과거보다 더욱 악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