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택시기사와 업체 대표가 무면허 택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유사 콜택시 업체인 우버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13명으로 구성된 애틀랜타 택시 기사·업체 대표는 우버가 시가 발급하는 택시 운행 허가증 없이 영업 중이라며 소장을 최근 풀턴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공동 소송인 중 한 명인 스콧 매캔들리스는 "우버가 승객의 안전과 법을 무시하고 영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을 불러 이용하는 서비스인 우버는 현재 40개국, 200개 도시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펼치고 있고 애틀랜타에는 2012년 입성했습니다.
애틀랜타 택시 기사들은 한해 8천 달러를 내고 택시 영업 면허증을 택시 회사에서 빌려 택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버는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정에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일러 베넷 우버 대변인은 "승객들이 경쟁과 선택의 자유를 즐기고, 운전자들은 자신만의 소규모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권리를 방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워싱턴DC와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택시 기사들도 우버가 법규를 지키지 않고 불공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