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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파트 화재현장서 한인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09.10 14:05


미국 뉴욕의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한인 남성이 부인과 10대 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5시쯤 플러싱 루스벨트가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거실에서는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한국 출신인 50살 이 준 씨와 부인 56살 이 성씨 그리고 이들 부부의 아들 16살 브라이언 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부인과 아들을 먼저 흉기로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이어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