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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소프라노 마그다 올리베로 별세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9.09 22:29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그다 올리베로가 어제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향년 104세로 숨졌다고 영국 BBC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마그다는 지난달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1930년대에 데뷔한 마그다는 1941년 결혼을 하면서 잠시 무대에서 벗어났지만 10년 뒤 다시 복귀해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99살까지 공연을 했습니다.

마그다가 초년시절 많은 공연을 했던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는 어제 공연에 앞서 관중들에게 잠시 그녀를 위해 묵념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마그다를 수십 년간 전 세계 청중들을 열광하게 했던 소프라노라고 묘사하면서 라이브 공연을 할 때면 무대를 기쁨의 환호로 가득 차게 만들고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곤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