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애플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애플 와치' 공개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9.10 03:36|수정 : 2014.09.10 09:32


애플이 오늘(10일) 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 '애플 와치'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 우리 돈 36만 2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이 제품에는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 사파이어 창이 달려 있으며, 여러 가지 색깔로 나오는데다가 시계 줄을 바꿔 끼울 수 있어 패션 액세서리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은 럭셔리 골드 에디션, 스포츠 에디션, 일반 에디션 등 3개 부류로 나뉘어 나오는데, 애플은 이에 패션 용어인 '컬렉션'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이 제품은 메시지가 오면 사용자의 손목을 두드리는 식으로 이를 알려 주는데, 애플은 이를 '탭틱 엔진'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시계들과 마찬가지로 적외선 센서와 광학 센서 등이 달려 있어서 심박 측정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는 또 측면에 시계 용두 모양의 인터페이스 장치 '디지털 크라운'이 달려 있어서,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편하게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날 현장에서 이 제품이 아이폰과 연동돼 심박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장면을 시연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 제품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기기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라며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