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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파키스탄·인도, 엄청난 폭우에…피해 눈덩이

입력 : 2014.09.09 18:03|수정 : 2014.09.09 18:03

파키스탄·인도, 50년 만의 최악의 홍수…'국가재난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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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와 인도 북서부 지역에 지난 3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 당국이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는 어제(8일)까지 400명에 육박하며, 양국에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군까지 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구출하고 있지만, 강이 범람한 데 이어 산사태로 건물과 교량까지 붕괴되면서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의 통신은 두절됐고, 구호물품 지급도 더뎌 이재민들 역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양국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지역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50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인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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