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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반군, 정부군 포로 1천200명 석방"

곽상은 기자

입력 : 2014.09.09 03:48


우크라이나 정부와 휴전에 합의한 분리주의 반군이 정부군 포로 1천2백 명을 석방했다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정부와 반군 간에 휴전과 포로교환 협정이 체결된 뒤 사흘 동안 1천2백 명의 정부군 포로가 풀려났다며 "나머지 863명의 포로들은 이번 주말까지 석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몇 명의 반군 포로를 석방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어 민스크 다자회담에서 12개 항의 의정서가 서명됐음을 상기시키면서 그 가운데서도 우크라이나 영토 내 외국군 철수 조항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마리우폴 방문 시간에 맞춰 반군들이 도시 검문소들에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도네츠크주 주정부 사이트에 내가 오후 1시 반에 마리우폴에 도착한다고 공지했는데 정확히 이 시간부터 도시 검문소에 대한 포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로셴코는 예고한 시간보다 2시간 늦은 3시 반쯤 마리우폴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