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94포인트(0.15%) 내린 17,111.42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17포인트(0.31%) 하락한 2,001.54로 끝났다.
다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9.39포인트(0.20%) 오른 4,592.29로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노동시장의 지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8월에 비농업 부문에서 늘어난 일자리가 14만2천개에 그쳤다는 발표는 그동안 개선 추세를 보여 온 미국 경기 지표들과 부합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는 움츠러들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에 대한 확신을 주는 다른 지표가 나올 때까지 투자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의 수입이 2개월째 감소했다는 발표도 증시를 움츠러들게 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지만 수입은 2.4% 줄었다.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날 뉴욕 증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이는 다시 에너지기업 주가의 약세를 불러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엑손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주는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