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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가능성에 하락 마감

입력 : 2014.09.09 04:23


유럽의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우려로 영국 증시가 하락하는 등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30% 내린 6,834.7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6% 하락한 4,474.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18% 하락한 3,226.4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1% 오른 9,75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런던 증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분리독립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국제유가 하락이 겹쳐 약세에 머물렀다.

스코틀랜드 고객이 다수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로이즈뱅킹그룹은 2% 이상 급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독립안이 통과되면 자산 매각과 은행인출 사태가 우려된다며 영국 전체에 상당한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수요 감소에 따라 브렌트유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로열더치셸 등 석유업체들도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독일의 7월 수출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어선 전월대비 4.7%, 작년 동월 대비로는 8.5% 급증해 다른 유럽 국가들의증시와 달리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