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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우크라이나 해군 8일부터 흑해서 합동훈련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9.07 15:19


미국과 우크라이나 해군이 내일(8일)부터 사흘동안 흑해 북서부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1997년부터 시작한 동맹국간 정기 해상 합동훈련의 하나로, 이번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해군이 주축을 이룹니다.

훈련에는 12척의 전함과 헬기, 전투기 등이 동원될 예정이며 루마니아와 터키, 조지아 병력도 일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위기지역에서의 해상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간 협조체제 확인이 훈련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된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 현지와 주변 지역에서의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일부터 폴란드 라스크 공군기지에서 시작된 합동군사훈련에 이탈리아 아비아노 공군기지에 주둔한 31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6대와 120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프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 연례 합동군사훈련에도 미군 2백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