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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서방 정치제도로는 정답 못찾아"

정연 기자

입력 : 2014.09.07 14:1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구식 민주주의의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성립 60주년 대회'에서 서방 정치제도 방식을 답습한 여러 방안은 중화민족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신해혁명 이후 중국은 입헌군주제와 군주제 부활, 의회제, 다당제, 대통령제 등 각종 방식을 실험했지만 모두 정확한 답안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일당독재에 대한 서방의 비판과 민주화 요구에 대한 맞서, 사회주의의 길을 계속 가야 한다는 의지입니다.

특히 이번 발언은 오는 2017년에 열리는 홍콩의 행정수반 직선제의 후보자격을 놓고 중국이 홍콩 야권, 서방국가와 견해를 달리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 주목됩니다.

행사에는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나머지 상무위원 6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