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알샤바브 후임 수장 선출…알카에다와 연계유지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9.07 11:33


소말리아 내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무장단체 얄샤바브가 미군 공습으로 숨진 수장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의 후임을 선출했습니다.

알샤바브는 고다네의 후임 수장에 아흐마드 우마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알 카에다와의 연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인 '시테'그룹이 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알샤바브가 고다네 후임 선출을 위한 권력 다툼을 겪고, 연계단체를 알카에다에서 이슬람국가, IS로 바꿀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과는 다른 것입니다.

새 수장 발표는 이들이 고다네의 죽음을 확인 한 지 몇 분 만에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지난 1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남쪽의 알샤바브 지도부 근거지를 공습해 알샤바브 수장인 고다네를 사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2008년 테러 단체로 지정한 알샤바브는 지난해 67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고다네 사망 이후 알샤바브가 정부 기관이나 의료, 교육시설을 겨냥한 보복공격을 할 것이라는 첩보가 있다며 비상경계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