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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졌지만…체감경기 심리는 '부진'

한주한

입력 : 2014.09.07 09:57


한국 경제가 세월호 사고 여파를 딛고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와 고용심리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월 101.6으로 전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순환변동치는 세월호 사고 이후인 5월에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가 6월 101.5로 0.2포인트 반등한 뒤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선행종합지수를 구성하는 9개 세부지표 가운데 구인·구직비율, 소비자기대지수 등 체감경기와 밀접한 지표들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구인·구직비율은 전달보다 4.1%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9월 -5.1%포인트 이후 10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전월 대비 1.2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2012년 8월 -2.2% 이후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