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초 백악관에서 상·하원 지도부와 회동을 하고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 IS 격퇴 대책을 논의합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화당 1인자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회동은 지난달 8일 미국의 이라크 공습 개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이번 회동에서 미국의 향후 IS 대응책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동에서 4∼5일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IS 격퇴를 위해 미 의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서방과 중동 동맹국까지 아우르는 '군사연합 전선'을 구성해 시리아 내 IS 본거지를 공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이 같은 방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